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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여행

영월/ 강원도 영월 알고 여행하기

by 샐리홈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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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은 

영월/ 영월여행


강원도 남서부에 위치한 역사적인 도시로, 
조선 왕조와 관련된 사건들로 유명합니다. 
특히 단종과 관련된 역사적인 배경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단종의 유배와 죽음은

 영월의 역사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영월의 역사적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영월의 초기 역사

영월 지역은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대부터 강원도의 중요한 지역 중 하나였습니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영토였으며, 
그 후 신라와 고려를 거쳐 조선 시대에 이르렀습니다.

2. 조선시대와 단종의 비극

영월의 역사는 조선시대에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은 바로 조선 6대 왕인 단종입니다.

(1) 단종의 유배

단종어진


단종(1441-1457)은 세종대왕의 손자이자 문종의 아들로,
 조선의 6대 왕입니다. 
단종은 12세라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으나, 

숙부인 

수양대군(훗날 세조)에 의해 왕위에서 폐위되었습니다. 
그 후 단종은 강원도 영월로 유배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17세의 나이에 숙부인 수양대군의 명령으로

사약을 받게 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권력에 대한 욕심은 모든 도리를 저버리는거 같습니다.


이 사건은 조선 왕조 역사에서 매우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2) 청령포

청령포
단종의 묘가 있는 청령포

 


단종이 유배된 곳인 청령포는 
영월의 남한강과 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삼면이 물로 둘러싸인 작은 반도입니다.

 청령포는 자연적으로 보호된 요새와 같은 지형으로, 
단종은 이곳에서 감시를 받으며 생활했습니다. 

그가 머물렀던 청령포는 현재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당시의 상황을 상상하며 역사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3) 단종의 죽음과 장릉

장릉 /영월



단종은 영월에서 유배 생활을 하던 중, 
세조의 명령에 의해 
결국 사약을 받고 1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합니다. 

단종이 처형된 장소는 영월의 금부장이라는 곳이며, 
이후 그의 시신은 현재 장릉으로 불리는 묘에 안치되었습니다.

장릉은 영월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로, 
단종의 비극적인 죽음을 애도하는 장소입니다. 

특히 단종을 추모하는 여러 이야기들이 전해지며, 그
중에서도 정순왕후(단종의 아내)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단종 사후에 정순왕후는 시집살이를 하지 않고
 남편의 죽음을 슬퍼하며 독신으로 살아갔고, 
결국 후대에 의해 단종이 복위되면서 
그 충절이 인정되었습니다.


(4) 단종 복위
단종의 죽음 이후에도 그
의 충신들은 그를 기리며 복위 운동을 벌였습니다.
 결국 단종은 1698년, 조선 22대 왕인 숙종에 의해 복위되었으며, 
왕으로서의 자격을 회복했습니다.
 
그의 묘소인 장릉은 왕릉으로 승격되었고, 
이후 영월은 단종의 유배지로서 
그 역사적 의미를 더욱 깊이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3. 영월의 다른 역사적 유산

단종의 역사 외에도 영월에는 다양한 역사적 유적들이 있습니다.

고씨동굴: 

이 동굴은 신라 말기부터 고려시대까지 
고씨 일족이 은거하며 외적의 침입을 피했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400~500만 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자연이 만든 종유석과 석순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별마로천문대



천문대는 현대 시설이지만, 
영월은 고대부터 하늘을 관찰하며 농경 생활을 이어갔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월의 맑은 하늘은 별을 관찰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며, 
고대인들이 자연과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갔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별마로 천문대를 방문하면 내부에 1~3층을 테마 공간으로 구성하여

우주탄생이전의 카오스와 이후 모든모습을 체험할수있게 만들었습니다

4. 영월의 근현대사

영월은 조선시대 이후에도 정치적,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광업이 발달하며 탄광촌이 형성되었고,
 한국전쟁 시기에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영월에는 광업과 관련된 산업 유산이 남아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러한 과거를 기리기
 위한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5. 영월의 문화와 전통
영월은 조선 왕조의 비극적 역사를 간직한 곳이지만,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풍부한 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종제



 단종제와 같은 전통 행사들이 매년 열리며,
 단종의 애도와 충신들의 충절을 기리는 의식이 거행됩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영월의 주민들은 

자신들의 역사적 유산을 이어가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도 그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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